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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18살 평생 5남매만 뒷바라지 해온 큰딸 “다니고 싶은 학원도 못 가봤어!”

 

오늘(11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가 된 큰딸과 6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과 큰딸이 출연한다. 큰딸은 ”6남매를 대표해서 출연했다“라며 ”오은영 박사님은 물론 연예인들을 볼 수 있어 동생들이 부러워했다“라며 수줍게 인사해 출연진들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케일이 남다른 6남매의 하우스가 보인다. 탑처럼 쌓여있는 쌀 포대와 우유, 그리고 화장실 벽면에 일렬로 붙어있는 칫솔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 한 풍경에 출연진들은 그저 넋을 놓고 바라본다. 엄마는 ”혼자 6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6남매 나이가 제각각이다 보니 육아가 쉽지 않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힌다.


한편, 엄마가 출근한 사이 막내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큰딸의 모습이 보인다. 큰딸은 공부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셋째에게 책상과 책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셋째는 투덜거리면서도 언니의 말에 시키는 대로 따른다. 그렇게 시작된 큰딸과 막내의 한글 수업. 끊임없는 누나의 질문 공세에 말문이 막힌 막내는 누나를 향해 귀여운 애교를 발산해 출연진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큰딸은 아랑곳하지 않고 호랑이 선생님이 된 마냥 공부를 이어나가자, 결국 막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막내가 누나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라며 안쓰러워한다.


그날 저녁, 치킨 신경전을 벌이는 6남매의 모습이 보인다. 큰딸은 넷째가 컵에 따르던 콜라를 가로채, 6잔의 컵에 균일하게 콜라를 따른다. 이를 집중하다 못해 심각하게 지켜보는 남매들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막내가 ”내 거 좀 적은 거 같은데“라고 말하자, 버럭 화를 내는 큰딸의 모습에 막내는 입을 꾹 다문 채 닭똥 같은 눈물만 뚝뚝 흘린다. 곧이어 둘째가 닭다리를 먹고 싶다고 하자, 큰딸은 ”네가 닭다리를 어떻게 먹어. 막내들한테 닭다리 줘야 하는데“라며 차단한다. 눈치 싸움 끝에 말없이 치킨만 먹는 6남매. 둘째를 예의주시하던 큰딸은 ”천천히 먹으라고!“라며 둘째의 먹는 속도를 간섭해 또다시 팽팽한 신경전이 펼친다.


달콤 살벌한 저녁 식사가 끝나고 찾아온 청소 시간. 먼저 큰딸이 설거지하고 싶다고 하자, 셋째는 ”차라리 내가 설거지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에 큰딸이 매서운 눈빛을 발사하자, 셋째는 바로 양보한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작은 조직을 보는 것 같다“, ”첫째가 카리스마 있다“라며 예사롭지 않은 큰딸의 모습에 반응한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5남매를 보살피는 큰딸의 입장을 이해한다“라며 큰딸에 대한 대견스러움을 표한다. 그러나 오은영은 ”큰딸이 굉장히 지시적이고 통제적인 태도를 보인다“라며 남매와 갈등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당부한다.


한편, 오은영은 큰딸의 그림 검사 결과를 보고 ”큰딸은 현재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라며 우려를 표한다. 뒤이어 공개된 속마음 영상에서 큰딸은 ”동생들을 돌보는 게 많이 힘들다“, ”요즘 행복했던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또 ”해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다 해보지 못했다“라며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큰딸이 고충을 토로해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6남매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한 오은영은 ”6남매는 연령, 발달 단계, 살고 싶은 인생까지 모두 다른 사람들인데, 엄마는 6남매를 큰 항아리에 담아두고 방목형 육아를 하는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과연 오은영의 처방으로 바람 잘 날 없는 6남매 가족은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는 오늘(11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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