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35주년, 원전사고등급 최고 7등급!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현실과 목숨을 담보하고 용기를 내야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무엇보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그곳을 지켜야만 했던 이들의 위대한 용기를 담아내 극장가 큰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이다.
특히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원전에 대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5월 13일(목) 국내외 매체와 뉴스를 통해 "체르노빌 원전서 새로운 핵분열 반응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전해져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번 체르노빌에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원전에 대해 항상 조심하고 관리하던 중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원전을 설계한 업체, 원전은 지었던 업체,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군인, 그들의 방사능을 측정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병원 관계자 그리고 이후 그들이 치료 받을 수 있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고위관계자가 모인다.
그들은 원전의 첫번째 폭발 이후 두번째 폭발을 막기 위해 모인것이다. 첫번째 폭발은 동네주민에게만 국한되었었지만, 두번째 폭발은 유럽 전역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 모인사람들끼리 빠르게 일을 처리 하고 싶었지만 설계와 다르게 지어진 원전때문에 일은 점점 꼬이게 된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상황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그곳을 지켜야만 했던 이들의 위대한 용기를 보고 싶다면 <체르노빌 1986>을 추천한다.
6월 30일 개봉 | 136분 | 12세관람가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감독 | ㈜풍경소리, TNS 수입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버킷스튜디오 공동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