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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쓰윽] 20여년을 하루같이 딸의 행방을 쫓는 이야기, #찾을수있다 '증발'

<증발>은 20년 전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최우수 장편상,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9)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상하며 강렬한 임팩트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영화<증발>은 주로 극영화에서 다뤄진 ‘실종아동’ 소재를 다큐멘터리로 2000년 4월 4일 실종된 아동 최준원과 남겨진 가족에게 찾아온 17년 만의 재수사 과정을 생생히 담았다. 담당 수사관인 강성우 경장(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 장기실종수사팀 반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이 변환 AI 기술을 활용한 몽타주 대조 수사부터 과학 수사까지 국내 최초로 장기실종아동을 찾는 다양한 수사 방식을 스크린을 통해 공개한다. 

 

영화 속 장기실종수사팀은 준원을 찾기 위해 실종 당시 인적사항을 가지고 범위를 좁힌 후, 비슷한 또래에 출생신고가 늦어진 케이스 혹은 국내외 입양 사례 리스트를 확보하고 사진을 대조한 후 준원과 유사한 인물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DNA 검사를 설득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DNA 자료나 사진, 국내외 입양기록까지 끈질기게 추적하는 장기실종수사팀에게 6살 무렵의 준원이 그린 올챙이 그림도 하나의 단서다. 준원 아버지의 의뢰를 받아 스케치북 속 올챙이 그림을 통해 지문을 복원해냈다. 

 

준원이 실종된 지 20년이 지난 올해, 2020년 기준 준원을 포함한 20년 이상 장기실종아동의 수는 564명(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이다. 영화 <증발>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장기실종아동’ 문제를 환기시킨다. 

 

국내 최초 기획·제작·개봉하는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와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는 <증발>은 오는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다.

 

#찾을수있다


가을 개봉 예정 | 전체관람가(예정) | 115분 | 김성민 | 미들 제작 | ㈜인디스토리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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