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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쌍갑포차' 10만 명의 한풀이까지 단 2건의 실적만 남았다!

 

‘쌍갑포차’의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환상의 드림플레이로 포차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10만 명의 한풀이까지 단 2건의 실적만을 남겨둔 이들의 마지막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12부작)에서 각각 이모님 월주, 알바생 한강배, 관리자 귀반장으로 분해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지난 6주간 포차를 위해 만능 영업 스킬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꿈벤저스’, ‘포차즈’, ‘포차 3인방’ 등의 애칭을 얻기도 했다. 


먼저,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는 쌍갑포차의 이모님이자, 꿈속 세계 ‘그승’ 카운슬러 월주 역을 맡은 황정음. “평생에 한 번 맡을 수 있을까 싶은 캐릭터”라는 방송 전 설명처럼, 결코 흔치 않은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톡톡 쏘지만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팩트 폭격과 쓰라린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듯한 따스한 손길로 인해 월주의 반전 매력에서 쉽게 헤어나올 수 없었다. 이처럼 월주의 다양한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황정음의 연기력은 전생 서사가 드러날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전생을 떠올릴 때의 분노, 배신감, 그리움, 애틋함, 절절함이 눈빛과 목소리에 묻어나와 안방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진 것. 황정음의 폭넓은 감정 연기 스펙트럼에 보는 이들도 함께 월주의 기나긴 서사에 녹아들 수 있었다.


3년만의 차기작으로 ‘쌍갑포차’를 선택한 육성재는 이번에도 옳았다.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가진 탓에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강배의 변화와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기 때문. 강배는 포차의 알바생으로 자신의 특이체질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며 보람을 느끼고 월주, 귀반장과 가족 같은 관계를 형성하며 세상으로 한발짝 나아갈 용기를 찾았다. 육성재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 디테일한 심리 묘사가 있었기에 순수하고 착한 매력 속에 아픔을 담고 있는 강배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강여린(정다은)과 인생 처음으로 진짜 연애를 시작하면서 보여준 귀엽고 솔직한 모습들로 심쿵까지 선사햇다. 


최원영은 인생 캐릭터 목록에 쌍갑포차 관리자 귀반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월주의 구박을 받으면서 양파 까기 달인으로 거듭나던 귀반장이 달라 보이기 시작한 건 최원영의 탁월한 완급 조절 덕분이었다.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임을 되새겨주는 카리스마로 악귀를 잡고나서 미소를 지을 때면, 포차에서의 가벼운 이미지는 온 데 간 데 사라졌고, 새로운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전생의 세자였음이 밝혀진 뒤 보여준 월주를 향한 헌신적인 태도와 무조건적인 사랑은 “최원영이 멜로 장인이었다니”라는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빈틈 많은 귀반장에서 500년 사랑꾼 세자로 전환되는 순간마다 오랜 시간 묵직하게 품어온 다양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코믹,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한 캐릭터에서 전부 보여준 최원영의 연기는 6주간 정점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와 같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각각의 색깔을 덧입혀 역대급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그리고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고, 10만 명 실적을 하나하나 달성해갈 때마다 동료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혹은 서로에게 기대가며, ‘꿈벤저스’로서 보여준 3인방의 환상의 드림플레이는 어떤 엔딩을 쓸까. 


‘쌍갑포차’ 제11회, 오늘(24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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