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요일
‘채널 CGV’에서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2시 30분 <토르: 다크 월드>를 연속 방송한다. 3월 <캡틴 마블>과 4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상영으로 다시 한 번 마블의 세계관이 조명되는 이때, 마블 시리즈를 복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 속하지 않은 ‘울버린’의 그 시작과 끝도 함께할 수 있다. ‘채널 CGV’는 저녁 8시와 밤 10시 10분, 각각 <엑스맨 탄생: 울버린>, <로건>을 방영하며, 울버린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재개봉’으로 4DX의 매진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CGV가 방송으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함께 내보낸다. ‘해리 포터’ 시리즈 팬으로서는 극장과 집에서 모두 ‘해리 포터’ 시리즈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채널 CGV’가 ‘마블’과 ‘해리 포터’라면, ‘스크린’에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연속 방송한다. 토요일 아침 7시 50분 <트와일라잇>을 시작으로, <뉴문>, <이클립스>등 3편의 시리즈를 연속으로 보여준다.
최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을 시작으로 화두가 된 가운데, ‘OCN’을 통해 <1987>을 만날 수 있다. 고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중심으로 각색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많은 호응을 얻으며 ‘민주화 운동’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씨네프’에서는 ‘놓치면 후회할 영화’ <파운드>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많은 흥행을 끌지 못했지만, ‘맥도날드’를 지금의 ‘맥도날드’로 프랜차이즈화한, ‘레이 크록’의 일대기를 그렸다. 평단과 관객의 평가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17일 일요일
‘수퍼 액션’과 ‘채널 CGV’는 현재 인기몰이 중인 <알리타: 배틀 엔젤>의 두 주인공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를 각각 상영한다. ‘수퍼 액션’에서 일요일 새벽 12시 30분, <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만나볼 수 있고, ‘채널 CGV’에서는 같은 시각 <아바타>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4일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제79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을 석권한 <디파티드>가 일요일 오전, ‘스크린’에서 방영된다. 오전 10시 40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의 환상적인 연기,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훌륭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채널 CGV’를 통해 밤 10시, <라라랜드>로 주말을 마무리하는 것도 현명하다.
‘씨네프’에서는 괜찮은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그리고 할리우드 감성 영화 <스탠바이, 웬디>가 그것인데, 각각 오후 3시, 저녁 8시를 기점으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