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중임을 밝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포착됐다.
2일 한 매체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홍상수는 두터운 코트에 목도리, 백팩을 메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김민희 역시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홍상수 곁에 서있었다. 점심시간이라 식당은 붐볐지만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을 알아볼 때도 불편해하지 않았다. 김민희는 홍상수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한때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간간이 함께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지난해 11월에는 거주 중인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당당하게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열애 이후 불륜에 대해 질타를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앞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