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의 기안84가 글로벌 아티스트답게 ‘남미 인싸’에 등극한다. 기안84가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많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측은 첫 번째 목적지인 ‘이키토스’에 도착한 기안84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 속 기안84가 아마존의 관문 도시로 불리는 ‘이키토스’ 공항 앞에서 많은 현지인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기안84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남미 땅에서 갑자기 ‘남미 인싸’가 된 듯한 상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기안84에게 홀린 듯 그가 가는 길을 따라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장도연은 “피리 부는 사나이 같아”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기안84를 ‘남미 인싸’로 만든 사람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기안84가 현지 택시를 타고 남미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남미의 거리를 여유롭게 감상하던 것도 잠시, 기안84는 대혼란에 빠진 도로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기안84는 “중앙 차선이 없구나”라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손잡이를 더욱 꽉 쥔 채 ‘데스 로드’ 급 도로와 극한의 승차감을 온몸으로 느꼈다는 후문이다.
지구 반대편 남미 여행을 오면서 숙소 예약도 하지 않은 ‘무계획 끝판왕’ 기안84가 직접 걸어서 숙소 찾기에 나선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그가 무사히 첫 숙소에 체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도 모르게 ‘남미 인싸’에 등극한 기안84의 예측불가 여행기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