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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수저' 육성재, 이종원의 비밀 끌어안고 사랑하는 가족의 곁 떠났다! ‘금수저’의 삶에 닥친 최대의 시련

 

’금수저‘로 살아가던 육성재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어제(15일) 방송 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8회에서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육성재(이승천 역)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앞서 의문의 남자들이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며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 분)을 데려갔고, 속수무책으로 끌려가 어딘가에 도착한 승천은 그곳이 외삼촌인 서준태(장률 분)가 준비한 깜짝 파티 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나주희(정채연 분)의 아버지 나 회장(손종학 분)을 죽인 범인이 태용이라고 확신한 준태는 승천에게 약을 먹여 진실을 캐물었고, 정신을 잃은 뒤 잠에서 깨어난 승천 또한 태용을 향한 의심을 굳혀 갔다.

 

하지만 태용의 입지가 위협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오여진(연우 분)은 태용의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를 찾아가 준태가 벌인 소동을 고자질했고, 현도는 몹시 분노해 준태를 폭행했다. 현도의 아내이자 준태의 누나인 서영신(손여은 분)은 동생을 감쌌지만 현도는 “주인 물어뜯는 사냥개는 필요 없어”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고, 그 대답에 독기가 오른 영신은 태용의 약점을 잡으려 혈안이 됐다. 이때 나 회장이 죽던 날 밤 태용이 입었던 옷가지가 폐기되지 않고 어딘가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이 의문의 사망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주희는 한편 오빠들로부터 아버지가 남긴 돈 5억을 받았지만 머무를 곳이 없어 큰돈을 든 채 방황했고, 승천은 그런 주희를 찾아가 변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승천과 태용이 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주희는 그를 거절했고, 승천은 결국 “걔 네가 좋아하던 이승천 아니야. 네가 알던 그 이승천 아니라고!”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담스럽다고 자리를 피하는 주희를 붙잡은 승천은 친구로라도 그녀의 곁에 있고 싶은 심정에 앞으로 불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한발 물러섰다.

 

주희의 집에서 일하던 김 집사(송유현 분)는 나 회장이 죽던 날 밤 누가 집에 찾아왔는지 알려주겠다며 연락해 왔고, 주희는 전 재산인 5억 원을 들고 그녀를 만나러 나갔다. 이를 알게 된 승천은 진실이 밝혀지는 일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의 약속 장소를 찾았고, 모든 진실을 알고 있던 김 집사가 주희의 눈앞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목격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승천은 현도가 아들을 감싸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태용의 옷에서 발견된 혈흔을 통해 그가 나 회장을 죽인 범인임을 확신한 준태는 이를 이용해 현도를 협박했다. 사건을 묻어 주는 대신 태용의 부동산과 채권 등 재산을 자신에게 넘기고 그를 미국으로 돌려보내라고 한 것. 승천은 강하게 저항했지만 현도는 상황을 일단락하기 위해 우선 미국행을 명령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주희를 두고 떠나가는 승천의 발걸음은 몹시 무거웠고, 김 집사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태용이 아버지를 죽인 범인임을 직감한 주희가 공항에 찾아와 그를 몰아세우며 두 사람의 관계도 최악으로 치달았다.

 

8회 말미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승천이 미국으로 떠나고 몇 년 후, 길거리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 노숙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비춰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윽고 반듯한 정장 차림의 태용이 다가와 그를 깨웠고, 몸을 뒤척이며 일어난 사람은 다름 아닌 승천이어서 반전을 선사했다. 금수저와 흙수저였던 두 사람의 처지가 왜 또 뒤바뀌게 된 것인지, 영문을 알 수 없는 전개에 다음 회가 더욱 기대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너무 재밌네요”, “승천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태용이 다시 금수저 되나”, “다음주 사이다 전개 기대됩니다”, “예고 키스씬 무슨 일이야”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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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직항 생긴다. 한·인도네시아, 하늘길 확대
앞으로 지방공항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직항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항공 운항 횟수도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간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유일한 직항 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마닐라 제외)다. 2012년에 주 23회로 증대된 운항횟수는 현재까지 유지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회담으로 양국 6개 지방 공항 간 자유화되고 한국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간 각 주 7회 등 운항 횟수가 총 주 28회로 늘어난다. 한국 6개 지방 공항은 부산,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이다. 인도네시아 6개 지방공항은 바탐, 마나도, 롬복, 족자카르타, 발릭파판, 케르타자티 등이다. 그동안 한국 지방공항-인도네시아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해야 했던 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성수기 동안 항공권 구매가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은 발리 노선은 양국 지정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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