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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개나리학당’ “너무 옛날 거예요!”김준호,‘개버지’인생 최대 위기 발생!


김준호, 김종민, 서지유가 ‘개나리학당’에 일일 새 친구로 등장, 예능 장인들과 예능 꿈나무들의 티키타카 케미를 대폭발시켰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6%,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타공인 개그 장인 김준호, 김종민과 ‘국민가수’ 출신 ‘안동 꼬마 로커’ 서지유가 개나리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

 

먼저 ‘국민가수’에서 ‘금지된 사랑’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던 ‘안동 꼬마 로커’ 서지유가 일일 새 친구로 ‘개나리학당’에 방문, 전영록의 ‘불티’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서지유는 ‘국민가수’ 출연 당시 김유하에게 물병을 따주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서지유의 등장에 김유하는 “뭔가 좀 멋져진 거 같아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와 김종민이 특급 게스트로 출격해 개나리 멤버들의 열띤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밝았던 분위기도 잠시, 김유하에게 “개그해줘요”라는 요청을 받은 김준호가 본인의 옛날 개그를 자신만만하게 선보이자 순간 스튜디오에 정적이 흐르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김종민-김유하-김태연-류영채 팀과 김준호-임지민-서지유-김다현 팀으로 나뉜 가운데, 몸풀기 퀴즈로 진행된 ‘사구동성 게임’에서는 김종민 팀이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김유하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젊음의 노트’ 무대를 꾸민 후 복불복 돌림판 퀴즈 문제를 맞히는 ‘꽃받침 수업’이 진행됐다. 먼저 김준호가 과거 ‘꺾기도’ 당시 선보였던 유행어가 퀴즈로 등장했고, 김유하의 “안녕하십니까 숭그리당당 숭당당”부터 김다현의 “안녕하십니깐질깐질” 등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스튜디오 곳곳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결국 류영채가 “안녕하십니까불이” 정답을 맞혔고, 김준호가 과거 개그를 재연하자 김유하가 “노잼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과거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 댄서로 활약했던 김종민의 별명을 맞히는 퀴즈에서는 김다현이 ‘브이맨’을 정확하게 맞히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김다현과 류영채는 엄정화의 ‘포이즌’을 완벽한 춤과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선보였고, ‘브이맨’이 등장하는 타이밍에 김종민이 무대로 뛰어들면서 열기를 더욱 드높였다.

 

‘개나리학당’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쓰.물’(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코너에서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사용됐던 폴더형 휴대폰, 가로로 돌아가는 휴대폰 등이 소개됐고, 이에 개나리 멤버들의 천진난만한 눈빛이 번뜩였다. 이어 김준호가 개나리 멤버들의 요청에 공중전화로 개그 상황극을 펼쳐 보였지만, 썰렁한 분위기와 함께 “개그맨 맞아요?”라는 질문으로 굴욕을 맛보면서 폭소를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김다현은 과거 물건에 대한 퀴즈 정답을 연달아 맞히는 활약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상대팀 연기력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복불복’ 코너에서는 양 팀 모두 날카로운 눈썰미로 무승부를 이뤘고, 김태연과 임지민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인 ‘순정’ 무대가 끝난 후에는 ‘개나리 토론대회’가 열렸다. ‘착한 거짓말은 해도 된다 VS 하면 안된다’ 주제가 공개되자 정확히 반반으로 의견이 나뉜 상황. 김다현과 김유하가 “착한 거짓말은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모은 반면, 김태연과 서지유는 “착한 거짓말이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다”라고 똑부러지는 생각을 내면서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러나 김태연은 “대선배님이 주신 선물이 마음에 안들 경우, 별로라고 말할 수 있냐”는 물음에 갈등하며 ‘착한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을 바꿨고, 결국 열띤 토론과 설득 끝에 서지유를 제외하고 모두가 ‘착한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돌림판 게임은 ‘릴레이 그림 그리기’였다. ‘백설공주’라는 어려운 제시어를 받아든 김종민 팀은 “절대 못 맞힌다”는 김준호 팀의 예상을 뒤집고 1점을 챙기면서 환호를 터트렸다. 김준호 팀 역시 김다현의 활약과 김준호의 노련함이 환상의 합을 이루면서 어려운 속담도 척척 맞혀냈고, 결국 김준호 팀이 한 문제 더 많이 맞히면서 승리를 얻어냈다.

 

시청자들은 “개나리들 기상천외한 답 쏟아내는 거 너무 재밌다” “개그 앞에서는 냉정한 개나리 멤버들 너무 귀여워! 김준호, 김종민 수난의 날이네” “‘국민가수’ 때 너무 인상 깊었던 서지유, 다시 봐도 놀라운 가창력 최고!” “오늘 개나리 멤버들 예능감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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