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페이스북

tvN '멸망' 서인국, 초월적 존재→사람으로 환생! 최종화 기대UP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이 사랑으로 운명을 뒤바꿨다. 서인국이 초월적 존재에서 사람으로 환생해, 오랜 그리움 끝에 서로를 마주한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투샷이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지난 28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극본 임메아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15화에서는 멸망(서인국 분)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동경(박보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경은 멸망이 소멸하고 난 뒤 담담하게 일상을 살아갔지만, 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울 수 없었다. 길을 걷다 가도 멸망을 떠올리고, 멸망과 다시 만나는 꿈을 꾸며 눈물 흘려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동경은 “(멸망을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다리려고. 걔는 내가 끝도 없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니까”라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동경은 멸망과의 이야기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라는 제목의 소설로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가 하면, “그저 늘 너와 손잡고 있는 기분으로 너에게 안겨 있는 기분으로 서있어. 세상은 여전히 사라져 가는 것들로 가득하니까. 너로 가득하니까”라며 밝게 발걸음을 옮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내 동경은 멸망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지었다. 멸망이 없는 텅 빈 집을 찾은 동경은 멸망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미처 보내지 못한 문자를 발견하고 눈물을 떨궜다. 더욱이 ‘행복하지? 그럴 거라 믿어’라는 멸망의 문자에서 동경의 행복을 바라는 그의 진심이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어 침실로 향한 동경은 볼을 쓰다듬으려 하자 사라져버리는 멸망의 허상을 보고 결국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멸망은 소녀신(정지소 분)의 정원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소녀신은 멸망에게 작은 화분 속에 활짝 핀 꽃을 보여주며,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초월적 존재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멸망은 “기뻐. (동경이를)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녀신은 처음부터 멸망이 사람이 되길 바랬던 진심을 드러내며, “멈추지 말고 가. 가서 멈추지 말고 또 사랑을 해.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라며 그의 행복과 사랑을 응원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동경과 멸망의 애틋한 재회가 이뤄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동경은 “너는 어디쯤일까. 내가 너를 지나치면 너는 늘 그랬듯이 내 손을 잡아 줄래?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아주 잠시라도 괜찮으니까. 잡아줘, 잡아줘 날”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순간 급정거한 버스에서 휘청거리는 동경의 손목을 잡아준 이는 바로 멸망이었다. 이윽고 동경과 멸망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채 서로를 마주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가혹한 운명을 딛고 다시 만난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멸망’ 15화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화밖에 안 남았다니 믿을 수 없다. 해피엔딩 소취”, “멸망이 환생에 재회 장면까지. 오늘 회차 너무 좋았다”, “박보영 그리워하는 감정 연기에 몰입해서 봄”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늘(29일) 밤 9시에 마지막 화가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영화&공연

더보기
새로운 힐링극, ‘불편한 편의점’ 추가 캐스팅 공개
대학로를 넘어 부산까지 그 여정을 이어가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이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학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작진인 ‘극단지우’는 올해 초, 다양한 배경을 가진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기억을 잃고 길을 잃은 노숙자이자 밤새워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 역으로 김경호와 정영성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성은 연극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인물이며 김경호 역시 무대 위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청파동의 조용한 삼거리에 자리 잡은 올웨이즈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역에 강지원, 고혜미, 권아름, 김윤미가 합류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시현' 역에는 이채림, 이채연, 하지수가 캐스팅됐다. 가족을 위해 애쓰는 중년 알바생 '오선숙' 역은 김도경, 윤성경, 이우진, 정성조가 맡았다. 한편,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혼자만의 술자리로 달래는 '경만' 역에는 강지훈, 권오율, 장인혁, 최기원이 선택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를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