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OTT 티빙이 JTBC <방구석 1열> 프로그램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방구석 1열> [공포특집]에 선보일 영화를 티빙의 구독자가 직접 선정하는 것. 이는 국내 OTT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형태로, 구독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젝트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과 JTBC가 합작 회사로 출범한 지난 1월 본격화된 <방구석 1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방구석1열>과 티빙이 <방구석1열> 소개 영화를 함께 선정하는 형태로 6월 27일까지 티빙에서 진행되고 있다. 티빙의 구독자들은 별도 테마관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된다.
<방구석 1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방구석1열>과 티빙이 방송에 소개될 영화를 함께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후보작은 공포영화 6개 <곤지암>, <알포인트>, <불신지옥>, <경성학교>, <스크림>, <주온>으로 6월 20일부터 일주일간 티빙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톡톡 튀는 감상평은 참여한 닉네임과 함께 <방구석1열>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특집은 콘텐츠의 내용까지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명확한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1월 방송된 <방구석 1열> 141화 [고전 소설 원작 특집]에서는 티빙 독점 영화 <킹 리어>가 6번째로 진행되어, 프로젝트 후 <킹 리어>는 전주 대비 UV가 95% 상승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OTT에서 최초 시도되는 체험형, 참여형의 형태인 만큼 구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티빙 영화 라이브러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소통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티빙의 고창남 사업운영국장은 “티빙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JTBC와 협력을 통해 선보인 프로젝트는 구독자가 직접 방송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여서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티빙은 다양한 콘텐츠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구독자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진화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올해 약 3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독점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