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 상태 중인 가수 정준영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부터 16년까지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몰래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함 혐의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총 11개의 동영상을 불법 촬영, 14개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준영 외에도 FT아일랜드의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 등이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